높은 곳을 좋아하는 야옹이


청소도 잘 안하는 창고방을 헤집고 다닌 끝에 발견한 오늘의 핫 스팟.
오늘은 우다다도 하지 않고 몇 시간이나 저곳에 조용히 앉아 있었습니다.



햇살이 사그러들 때까지...



좁고 별달리 좋은 것도 없는 곳 같은데 무척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또 하나의 높은 곳을 정복한 기쁨이라도 느끼는 걸까요.
요즘 저 녀석 활개치고 다니는 걸 보고 있으면 더 자라나기 전에 냉장고 위를 청소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후의 성지는 분명 냉장고 꼭대기가 될 테니까요.

사납게 자라나고 있습니다

겁먹어 번쩍거리는 줄로만 알았던 눈매가 도통 누그러들지 않고기분 좋을 때조차도 무언가 노리는 듯한 느낌의 수컷으로 자라나고 있습니다. What? 이라고 반문할 듯한 시큰둥한 표정을 늘상 보여줍니다. 실컷 놀고 꾸벅꾸벅 조는 중이라 매우 기분 좋은 상태.그나마 누그러진 표정이 이 정도이니 나중 성장하면 얼마나 흉악한 눈매를 하게 될 지 기대되네요.멋진 악... » 내용보기

노는 야옹이

마분지에 끈을 묶어서 늘어뜨린 것 뿐인데 무척 재미있는지 지치지도 않고 덤벼들어 놉니다.재미있는 점은 대상을 습격한 후에 꼭 몸을 숨겼다가 다시 조심스레 접근하여 공격을 반복하는 부분.아마 이 놀이가 야옹이에게는 일종의 가상 사냥일지도 모르겠군요.11월 30일 폰으로 촬영. » 내용보기

사람 품에서 자는 야옹이

어디가나 따라다니고 꼭 사람 옆에서 잠이 드는 야옹이.잠시 어디라도 앉을라치면 다리 사이로 들어가 자리를 잡습니다. 사진 속에서 녀석이 자는 곳도 그곳.사람이 이불을 덮고 누울 때는 발등 위가 마음에 드는 모양입니다.손발이 찬 나에게 딱 맞는 타입의 고양이네요. 요즘은 잘 때 수면양말을 벗습니다.불을 끄고 누우면 녀석이 다가와 발등을 데워 줍니다. » 내용보기

11월의 야옹이

분명 크긴 컸는데 사진으로는 알아보기 어렵네요.어린 고양이 특유의 공격적인Agressive 면모가 돋보이는 활달한 아기고양이입니다.기다란 낚시찌 끝에 술을 달아서 놀아주었더니 지칠줄 모르고 따라다닙니다.결국 찌를 반동강 내서 빼앗고는 흐뭇해하는 모습.11월 23일 사진. »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