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도 잘 안하는 창고방을 헤집고 다닌 끝에 발견한 오늘의 핫 스팟.
오늘은 우다다도 하지 않고 몇 시간이나 저곳에 조용히 앉아 있었습니다.

햇살이 사그러들 때까지...

좁고 별달리 좋은 것도 없는 곳 같은데 무척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또 하나의 높은 곳을 정복한 기쁨이라도 느끼는 걸까요.
요즘 저 녀석 활개치고 다니는 걸 보고 있으면 더 자라나기 전에 냉장고 위를 청소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후의 성지는 분명 냉장고 꼭대기가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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